김경일 시장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청사진 제시

▲ [기획] 지역경제·취약계층·교통…파주시, 내년 예산안 3대 키워드

[경기시사투데이] 내년 파주시 예산안 3대 키워드다.

코로나 경기 한파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진 현실을 반영했다.

고물가와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팍팍해진 경기 상황을 배려한 ‘경제방역’으로 평가받는다.

국비 예산이 줄어든 만큼 파주시 곳간을 풀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경제를 살뜰히 챙긴다는 목적이다.

파주시를 동서남북 거미줄로 이어 사람과 물류가 활발히 교류되는 ‘교통복지’도 추가로 포함됐다.

김경일 시장이 구상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청사진이 내년도 예산안에 녹아든 것이다.

이를 보여주듯 예산의 규모도 역대 최대다.

1조 9천 543억원으로 본예산 기준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고 2022년도 본예산보다 1천 689억원 증가했다.

9.5% 올랐다.

예산이 늘어난 만큼 지역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과 수요응답형 버스 증설, 생계급여 확대 등 김경일 시장이 공약한 정책들의 속도가 빨라졌다.

‘더 큰 파주‘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내세운 김경일 시장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다.

취임 직후 첫 휴가를 반납하고 전통시장을 찾았던 김경일 시장은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잇따라 골목시장 상인들부터 만났다.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의지는 지역경제 예산안에도 반영됐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파주페이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를 몸소 실천했다.

소상공인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47억 4천만원의 파주시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파주페이 발행과 운영에만 104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가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경기도 보조사업 예산이 줄줄이 축소되는 악조건에서도 파주시가 지역화폐 예산을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친환경·로컬푸드 조달체계 구축 농업전문인력육성기금 마장호수 관광인프라 등 ’시민중심 자족도시‘에 대한 예산안도 담겼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 김경일 시장의 시정철학은 취약계층 배려로 이어졌다.

노인 빈곤을 막는 기초연금에 1천 763억원,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보금자리 생계급여에 506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에 503억원을 편성하며 사회복지 분야에만 6천 9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684억원이 상향된 금액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현실과 취약계층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는 상황을 고려했다.

이 밖에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노인복지관 편의시설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민간보육시설 국공립수준으로 서비스 향상 등의 예산들도 담겼다.

파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동서남북 교통망을 구석구석 연결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파주시 부르미버스인 DRT다.

수요응답버스는 지난해 8월 경기도가 처음으로 공모한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되는 전국 최초사례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수요응답버스를 농촌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 파주시는 25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담았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부담금 고질적인 민원 발생지역인 서울-문산 고속도로 금촌IC 정체 개선 마을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사업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비로 1천 947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 예산보다 304억원이 증가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가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운정신도시와 농촌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복지를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복지를 밑거름으로 사람과 물류가 자유롭게 오가는 ’활력경제 미래도약‘을 실현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선 8기 김경일 시장의 파주시 청사진이다.

시민 중심 열린 행정을 위해 파주시는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시청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미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예산안을 바탕으로 파주시가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로 우뚝 서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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